Episode 33 품앗이 Pum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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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수연 안녕하세요 안녕 라디오입니다. 지연 저는 지연 쌤입니다. 수연 저는 수연 쌤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품앗이인데요. 이 주제를 정하게 된 이유가 오늘 이 녹음이 끝나고 포트락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희 지연 쌤과 저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선생님들과 또 이제 같이 일하는 어드민 친구들 모여서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서 이렇게 같이파티를 하기로 했는데요. 수연 가져오는 음식들이 다 조합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무슨 음식들이 조합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또 주제를 품앗이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됐는데요. 선생님 품앗이가 무엇이죠? 지연 품앗이는 우리 예전에 농사를 짓던 시절에 뭔가 이제 내가 이 집에 가서 일을 도와주고 그리고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는 그 도움을 받았던 친구가 다시 와서저를 도와주는 이런 거를 품앗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 밭 농사를 지을 때 이제 같이 일을 하면 더 잘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많이 도와주고 여기 가서 도와주고 여기 가서 도와주고 이렇게 하는 거를 품앗이라고 합니다. 수연 그리고 또 밭농사를 하다가 너무 힘들잖아요. 당연히 이제 점심이나 저녁 이런 거를 이제 그 밭 주인이 제공을 하게 되는데요. 요즘에도 이런 품앗이가 조금 남아 있다고 해요. 이제 밭농사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이제 한국인이기 때문에 김치 김장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품앗이 김장을 하러 다닙니다. 그러면 그때 이제 집 주인이 김장 김치를 하는 집의 주인이 음식을 또 준비하는데요. 그때 보통 어떤 음식을 준비하죠? 선생님 지연 보쌈이죠 수연 보쌈이죠 역시 지연 돼지고기 수육이라고 하나요? 수육을 만들어서 수육과 김치 이거는 굉장히 환상의 조합이거든요. 이건 필수입니다. 수연 유명한 조합이죠. 특히 김장할 때 바로 만든 김치를 뭐라고 하죠? 선생님 지연 겉절이라고 하나요? 아닌가요? 이건 다른 김치인가요? 수연 저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요. 네 어쨌든 갓김치 지연 아니에요 그건 다른 갓이라는 야채의 김치고요.  저는 새 김치라고 불렀는데 이거는 수연 제주도식인 것 같아요. 김치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국인들도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여러분 김장을 당장하고 만든 그 김치 정말 맛있거든요. 지연 저도 그것만 좋아해요. 사실 저는 한국인이긴 하지만 김치가 집에 항상 있긴 해요. 사실. 하지만 바로 한 김치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 2주 정도 바로 한 김치만 먹고 그다음에는 반찬으로는 먹지 않고 김치찌개 만들 때 넣는다든지 하는 편이에요. 쌤은 새로한 김치가 좋으세요? 아니면 조금 익은 김치가 좋으세요? 수연 저는 김장을 하는 날에는 새로 한 새 김치를 좋아하지만 보통 숙성된 김치를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맛이 더 진하고 조금 시지만 뭔가 그런 무슨 감칠맛 감칠맛이 올라오니까요. 저는 그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연 수연 쌤이 진정한 한국인이신 걸로. 수연 그렇죠 그 김치와 또 어울리는 또 다른 메뉴 있을까요? 지연 김치와 모든 게 어울리지만 특히나 쌀밥 흰쌀밥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쵸 흰쌀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수연 맞아요. 근데 그거는 숙성된 김치여야 하는데 지연 아닌데요 그건 새김치여야만 하는데 수연 아닌데 이렇게 한국인들끼리도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라면 지연 아 수연 라면과 김치의 조합이란 지연 숙성된 라면이죠 죄송합니다. 여기서는 숙성된 김치와 라면입니다. 수연 숙성된 라면 재밌네요. 저는 여러분들은 또 어땠는지 궁금해요. 사실 서양에서도 같이 농사를 지을 때 모르겠어요. 농노 시절인가 농노가 주인을 위해서 일해서 같이 일했던 건지 아니면 푸마시 개념이 서양에서도 서양이랑 좀 좀 이상하긴 한데 서양에서도 있었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저희 또 Q&A 안에 저희 나라에서도 어떤  품앗이 개념이 있었어 있었다 아니면 있었어 발음이 새곤 합니다. 가끔씩 그리고 또 품앗이를 했다면 어떤 음식을 나눠 먹는지 아니면 품앗이 개념이 없었더라도 나눠 먹는 유명한 음식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연, 지연그럼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