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한국의 커피 문화 Coffee culture in Korea

Annyeong Radio - Ein Podcast von annyeong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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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스크립트 지연: 안녕하세요, 안녕라디오입니다. 저는 지연쌤입니다. 수연: 저는 수연쌤입니다. 지연: 저희는 런던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수연: 이 라디오는 한국 관련 주제를 다루려고 해요.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라디오입니다. 지연: 오늘의 주제는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수연쌤 ‘얼죽아’가 무슨뜻인지 아시나요? 수연: 당연히 한국사람이라면 정말 무조건 알죠. 지연: 무슨뜻이죠? 수연: 그 뜻은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지연: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슨 뜻인가요? 수연: 음… 지연: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수연: 영어로 얘기 해야 되나요? 아니면 한국어로 얘기 해야되나요? 지연: 음..예를 들어서 무슨 뜻일까요? 수연:음 사실 한국 겨울은 인제 일반적인 유럽 겨울 아 북유럽 제외하고 일반적인 유럽 겨울보다 굉장히 추워요. 마이너스 degree 10 이정도 거든요. 음 근데 그렇게 아무리 추워도 저희는 아이스로 모든 티나 차를 마시는 것 같아요. 지연: 얼죽아 수연: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음 네 그 뜻 입니다. 지연: 그래서 이런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한국 사람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진심인것 같은데요. 수연쌤은 믹스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시나요? 수연: 일단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저는 둘다 선호하지 않아요. 지연: 정말요? 한국분 맞으시죠? 수연: 저는 어 음 너무 달거나 너무 쓴거는 싫어하기 때문에 저는 라떼를 좋아해요. 아이스 라떼 지연: 음 어 믹스커피는 여러분이 아시겠지만 혹시 여러분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셨다면 믹스커피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회사에서 어 많이 마시는 커핀데요. 어 인스턴트 커피고요. 한국에서는 굉장히 보편화 돼 있어요. 굉장히 달달하고 오후에 밥먹고 그 느슨해진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커핍니다. 사실 저는 아침에는 아메리카노로 몸을 깨우고 점심에는 달달한 당충전을 위해서 믹스커피를 마신답니다. 믹스커피 굉장히 좋아해요. 수연: 음 믹스커피 한 잔 마시면 에너지가 확 이렇게 오는 것 같기는 해요. 저희집에도 믹스커피 종류별로 세박스씩은 항상 인제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지연: 으흠 그러면 다른 브랜드를 말씀하시는 거죠? 수연: 아니요 같은 브랜드인데 하나는 덜 단거, 하나는 정말 단거, 하나는 프리미엄 뭐 약간 이런 느낌으로 인제 가지고 있어요. 지연: 음 저도 한국에 여행을 갔다가 영국에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믹스커피를 선물했었거든요. 외국친구들에게 그래서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수연: 아 진짜요? 어 근데 제가 알기로는 런던에서도 믹스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알아요. 아닌가요? 지연: 저도 구매 했었던것 같애요. 그런데 뭔가 한국에서 사오고 싶어서 사왔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나네요. 수연: 있지만? 지연: 그런데 수연쌤 제가 하나 더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제가 얼마전에 어떤 그림을 하나 봤는데 한국에서는 티보다? 차보다 커피를 더 선호한다고 해요. 보통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차문화가 굉장히 발달이 돼서 차를 많이 마시는데 한국은 유달리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아시나요? 수연: 어 뭐 당연히 뭐 퍼블릭한 이런 의견을 낼수는 없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말씀을 드리자만 저희집은 보리차라는 약간 뭐 고소한 차를 인제 주로 마셔요. 근데 저희집은 정수기가 없어서 그냥 수돗물? 수돗물에다가 보리를 섞어 끓여서 마시도록 하거든요. 차는 약간 물 같은 존재, 밥먹을 때도 항상 차와 같이 밥을 먹는데요. 근데 밥을 다 먹고 디저트와 함께 인제 나를 Treat 하는 느낌으로 드링크는 커피를 마시는것 같아요. 믹스커피 많이 마셨어요. 지연: 저도 어릴때는 엄마가 보리차를 많이 끓여 주셨던 것 같은데 점점 크면서 보리차를 마실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수연쌤의 집에서는 보리차를 아직도 드시나 보네요. 수연: 네 보리차 뭐 율무차 그리고 되게 다양한 차 종류가 많아요. 그리고 인제 저희 엄마가 차 그런것들을 인제 통에다가 담아 두셔가지고 이제 맛 별로 인제 항상 이렇게 서로 다른거 날마다 다른거를 끓여주세요. 지연: 아 그러면 수연쌤 집에서는 커피보다 차를 더 좋아하시는 좋아하시는 걸까요? 수연: 차는 좋아하는게 아니라 물처럼 그냥 마시는 거고요. 좋아하는 거는 믹스커피 세박스 있기 때문에 지연: 아 네 수연: 그리고 저희집에는 커피머신이 또 있어요.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있어서 커피를 또 따로 끓여먹기도 해요. 지연: 아 ~ 그러면 둘다 좋아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수연: 네 알겠습니다. 그럼 지연쌤은 어떠세요? 지연쌤은 집에 뭐 믹스커피를 두세요? 아니면 커피를 끓여 마시세요? 지연: 저는 믹스커피도 가지고 있고요. 프렌치 프레소라고 커피만드는 머신이라고 할까요? 작은 것도 있고요. 모카포트도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저는 차가 굉장히 건강한 느낌인것 같아요. 수연: 아 진짜요? 지연: 뭔가 차를 마시면 건강해 지고 날씬해 질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중독에 걸리지 않을까 가끔 걱정을 하는데요. 갑자기 왜 이 이야기가 나왔죠? 수연: 그러면 차를 더 많이 드시나요? 지연: 커피를 더 많이 마십니다. 수연: 아 이미지가 안좋아도 더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네 지연쌤 입니다. 지연: 네 맞습니다. 네 오늘은 이렇게 커피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 해봣는데요. 오늘도 재미있으셨나요? 수연: 재미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지연: 네 그러면 우리는 다음에 또 만나도록 해요. 수연: 그러면 모두 안녕